2008-02-08

지구를 뒤덮은 슬럼에서 퀴즈쇼에 참여하다

알라딘 서재에 《Q & A》에 대한 리뷰를 올렸다.

. . . 《Q & A》는 현대 인도 사회에 대한 일종의 파노라마를 제공한다. 그것이 주마간산이라고 해서 우리가 이 책의 가치를 폄하할 필요는 없다. 한국에 사는 독자인 우리는 그저, 점점 평평해지면서 작아지는 세계의 가장자리 바깥으로 떨어지고 있는 이들이 너무도 많다는 사실 정도를 기억하면 된다. 나 자신도 아차하는 순간 그런 처지가 될 수 있다는 것까지 굳이 떠올리지는 말기로 하자. 그런 '통찰'을 위해서라면 우리는 《퀴즈쇼》를 펼쳐보는 편이 더 나을 테니 말이다.

리뷰 전문을 읽으실 분은 여기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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