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-04-08

호빵맨이 날 수 있을까


이 탈바가지 속에는...



월요일에 월차를 받아쓴 2년차 직딩이 들어있었습니다.



4월 9일, 호빵맨이 날 수 있기를, 진보신당이 날 수 있기를.

댓글 4개:

  1. ㅋㅋㅋ 이거 쓰셨군요! 오늘 반가웠습니다. 오늘 강연회 저는 좋았는데... 진중권이 뭔가 언짢아한 것 같아요 ㅡ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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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진중권 입장에서는 언짢을만 하죠. 조명도 없어서 칠판에 필기도 못 하고, 청중들의 집중력도 현저하게 떨어진 것이 사실이니까요. 조금만 더 기민하게 움직였더라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을 겁니다.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연락망 등을 확보하고, 강의실 협상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에 대해 계획이 있었어야 하지만 제가 본 바로는 그런 부분에서 다소 미흡했던 것 같군요. 아무튼 잘 끝났으니 다행입니다. 선거 결과도 좋아야 할텐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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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3. 준비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. 주최측에서 거의 혼자하신건데 행사를 치뤄본 경험이 없으신데다가, 학교 측의 비협조까지 겹쳐져서.. 저같은 경우만 해도 그날 심선본이 있는 화정역까지 갔다가, 그제서야 부탁받고 서강대 쪽으로 다시 간 거였거든요. 그 외에도 복잡한 사연이.. ㅡㅜ 이번 강연회 해프닝을 한 번 정리해놓아야겠네요. 서강대 내에 당원들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, 다음 행사나 학내 활동에서 바쁘시겠지만 노정태님께서 도와주시면 든든할 것 같아요. 잘하면 비례 1석은 얻을 것 같네요. 노선본 관련 글 기대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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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4. 비례 1석은 물건너갔지만, 희망의 씨앗을 보았으니 그것으로 일단 만족하고 있습니다. 애초부터 이 선거는 '생존투쟁'이었으니까요. 살아남았으니 이긴 겁니다.

    서강대학교 내에 진보신당 지지자가 부족한 것과, 행사에 대한 문제는 별도로 다루어져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. 이건 말하자면 체계와 숙련도의 문제에 더 가깝죠. 강연회 해프닝을 정리해주신다면 추후 다른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서 상당히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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